강남교당, 11명 아기 명명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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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11명 아기 명명식 올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10.02 01:43
  • 호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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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례로 교당 문턱 낮추기

강남교당은 9월22일 대각전에서 원기104년 ‘아기 명명식’을 올렸다. 일요예회 중에 진행된 이날 명명식에는 손진우·이지혜 교도의 아기 손예은을 비롯해 고나윤·정지성·정주원·김주원·안지환·홍주혜·송려근·강재준·김원택·양선아 등 11명의 아기가 주인공이 됐다. 아기와 함께 불단에 오른 부모들은 법신불 전에 새 이름을 봉고했다.

나상호 교감교무는 봉고문을 통해 “오늘 새 이름을 받는 아기들이 어디를 가든지 상생의 인연으로 맺어지길 염원한다. 또한 법신불 사은의 위력과 광명 속에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성장하기를 축원한다”고 기원했다. 부모 대표로 인사말를 전한 홍주혜 아기의 아빠 홍성철 교도는 “아기가 일원회상의 불제자로 새로 태어난 뜻깊은 오늘, 함께 마음을 모아준 교무님과 교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원불교 교법 안에서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기도와 정성을 올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명명식이 진행되는 동안 대중은 <성가> 40장 ‘슬기를 내리소서’를 함께 부르며 이날의 주인공들을 축하했다. 교당측에서는 순금 한 돈의 일원상 목걸이와 꽃을 선물했다. 원불교 교도로 다시 태어나는 아기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이날 비교도 가족, 친지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성혼식, 성년식 등 가정의례를 교당에서 진행함으로써 해당 연령층 교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남교당은 특히 ‘아기 명명식’을 통해 30~40대 교화에 정성을 기울이며, 교당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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