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생의 표본 이옥희 어르신
[한울안신문=강법진] 하이원빌리지가 제1회 백수잔치를 열었다. 백수를 맞이한 주인공은 하이원빌리지 입주자 99세 이옥희 어르신이다.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이옥희 어르신은 이날 하이원빌리지와 가족이 공동으로 마련해준 백수잔치를 받았다.
하이원빌리지 강진영 원장은 “이옥희 어르신은 건강한 삶의 세 가지 표준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첫째는 늘 긍정적 사고와 감사생활을 한다. 둘째는 식사를 맛있게 하고, 셋은 간단한 운동이라도 꼭 빼먹지 않고 한다”면서 건강한 백수인생을 위해 함께 본받자고 응원했다. 이날 백수 잔치에는 5년 사이에 백수를 맞이하는 어르신 두 분도 함께 축하를 받았다.
어머니의 백수를 축하하며 아들 남경우 씨가 편지글을 통해 “긴 세월 동안 언제나 건강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어 줘서 감사하다”며 “부모님의 뜻을 이어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몫을 다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효를 다짐했다.
직원들은 이옥희 어르신의 백수를 축하하며 화분을 전달했고, 공연팀을 초청해 원내 어르신들까지 즐거운 잔치를 베풀었다.
10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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