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서울성적지 순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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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서울성적지 순례하다
  • 박범진 교도
  • 승인 2019.10.08 23:28
  • 호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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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가을맞이 소풍법회

북촌코스, 은덕문화원 일대
원대연 학생들이 은덕문화원에서 법회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원대연 학생들이 서울성적지 북촌코스를 순례했다. 

원불교 전국 대학생 연합회(이하 원대연)가 가을맞이 소풍법회를 열었다. 10월6일 서울성적지 및 은덕문화원 일대에서 진행된 소풍법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원대연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서울성적지 순례는 성성원 선진, 이공주 선진의 집 터를 중심으로 북촌코스를 둘러봤다.

대학생들은 서울성적지 순례를 통해 교단 초창기 선진들의 두 마음 없는 신성을 듣고 대종사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서는 김법열 은덕문화원장의 설법을 통해 은덕문화원이 미래유산으로써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2부에는 대학생들이 아이스브레이킹과 서로를 알아가는 게임을 하며, 서울성적지 순례 소감과 소풍 감상을 나눴다.

대학생들은 올해 원청 교리퀴즈대회 주제로 던져진 ‘경성교화’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찾아가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전주교당 양희성 교우는 “글로만 배운 내용을 순례길을 따라 다니며 직접 만나보니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정인 교우(원대연 사무부장)는 “원불교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회를 보고 소중한 법연을 만들자는 게 취지였는데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소득을 전했다.

취재=원대연 박범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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