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힐링캠프로 공부·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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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힐링캠프로 공부·화합 다져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0.09 00:29
  • 호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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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교당 활불단 자녀동반

휘닉스에서 1박2일 훈련
원남교당이 30~40세대로 이루어진 활불단을 대상으로 9월28일~29일 평창 휘닉스에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원남교당이 30~40세대로 이루어진 활불단 27명과 영유아 초등자녀 18명을 대상으로 9월28일~29일 평창 휘닉스에서 ‘법정으로 하나 되어 원남의 주인 되자’란 주제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나선정 총단장과 세 단의 단장·중앙을 중심으로 준비한 이번 캠프는 워터파크 물놀이로 신나게 시작했다. 이어 곤돌라 타고 태기산에서 양떼 먹이 주기, 무동력 썰매 루지 타기, 산책, 리프트 타기 등 가족·세대 간 자율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후에는 다음날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볼링게임으로 화합을 다지고, 숙소에서 다함께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레크리에이션은 총 네 팀으로 나눠 팀별 구호를 외치며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밤에는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심야토크로 늦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튿날엔 이창훈 단장의 사회로 법회를 열었다. 이예진 교무는 ‘먹기 명상’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 알아차리기 공부를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조금씩 깨어있는 시간을 늘려보기로 다짐했다.

훈련에 참석한 김시연 교도는 “나이는 많지만, 법랍이 짧으니 앞으로 막내 역할을 잘 하겠다”며 교도들의 박수를 받았고, 이재덕 교도는 “먹기 명상을 통해 아주 사소한 일에서의습관이 내 삶을 통제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 자동 조종 모드를 알아차림에 집중하는 힘으로 키워야겠다”고 공부소득을 밝혔다. 특히 이번 힐링캠프에는 아직 입교하지 않는 신도 2명과 평소 법회에 나오지 않은 교도들도 함께해 법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활불단은 힐링캠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교당 교도들에게 10월 첫 법회 때, 캠프 다녀온 영상자료와 과일 공양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10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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