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 봉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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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 봉공인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0.16 22:42
  • 호수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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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봉공회 월례회 개최

강명권 교무 초청특강

19~20일 가을 보은장날

원불교 서울봉공회가 10월10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회원들은 봉공 센터 건립을 위한 릴레이 기도와 함께 19일 열릴 제78차 서울봉공회 ‘가을 보은장날’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원용희 서울봉공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보은장날 준비 상황을 보고했으며, 서울봉공회가 전국체육대회 개·폐막식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공을 했다고 전했다.

원봉공회 강명권 교무는 ‘익어가는 봉공인’이라는 주제로 설법에 나섰다. 강 교무는 “대산 종사께서 원불교가 세계종교가 되려면 사대 봉공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각각의 봉공분과를 합치고 출가·재가·국가·세계 봉공을 향해 나아가자”며 봉공 센터 건립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무아봉공인이 되기 위해 “내 마음에 봉공이 들어와 있는지 확인해보자. 무아봉공인이 되려면 시방일가 사생일신 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가슴으로 생각하며 일원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자. 그냥 시간만 보내면 늙는 것이고 내 안을 채워가면 익어가는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서울교구 보은장날은 2016년 서울회관이 철거되고,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이 신축된 이후 처음으로 다시 돌아온 바자회로 봉공회원들의 기대가 크다.

서울봉공회는 10월19일~20일 서울교구청 앞마당과 3층 옥상에서 가을 보은장날을 연다. 

10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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