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숨은 일원상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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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숨은 일원상을 찾아라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10.16 23:21
  • 호수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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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교협 학생문화행사

창덕궁, 은덕문화원 일대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학생교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궁내투어! 창덕궁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생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10월12일 궁내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은덕문화원과 창덕궁 일대에서 또래들과 함께 가을 하늘과 가을바람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은 미션수행과 글짓기로 진행됐다. 미션수행은 필수와 선택으로 각각 나눠 기억에 남을 만한 팀별 단체사진과 창덕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일원상을 사진으로 담아오게 했다. 단체팀 포토제닉상은 유린교당팀이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찍어 팀원 전체가 상을 받았고, 일원상을 가장 많이 찾아서 촬영해 온 안암교당팀이 아름다운 일원상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필수미션으로는 ‘창덕궁 알음알이’로 팀원 전체가 창덕궁에 대해 공부하고 빈칸을 채워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어진 선택미션에는 ‘창덕궁으로 3행시 짓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비석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로, 3개 이상의 미션을 수행하면 글짓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션 마지막에는 가을, 마음, 썸, 은혜, 감사, 하늘 등 제시어를 ㅈ선택해 글짓기 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글짓기는 당일 제출하되, 원불교(서울)문인협회장 장재훈 교도가 영역별 공정한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교당별로 발송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한울안신문에 게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궁내투어에 참가한 유린교당 김성호(삼육중2) 학생은 “교무님을 따라 왔는데 모처럼 핸드폰 게임이 아닌 교무님과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말했다. 안암교당 양희윤(노곡중1) 학생은 “창덕궁에 대해 많은 걸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원상을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상까지 받아 뿌듯했다. 또한 오랜만에 정성스럽게 글짓기도 해보고, 한복도 입어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수고해 준 교무님, 청년 언니, 오빠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10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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