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선진의 법인정신을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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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선진의 법인정신을 이어가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10.17 00:06
  • 호수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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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회 영산성지순례
새삶회 회원들의 성지순례는 영산성지에서 법인성사 100주년 특집으로 진행했다. 

새삶회 성지순례가 올해는10월5일~6일 영산성지에서 법인성사 100주년 특집으로 이뤄졌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원학습인성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멘티들이 멘토들과 함께 참석해 의미가 깊었다.

순례는 대각지-탄생가-구간도실 터 순으로 이뤄졌으며, 순례객들은 대각지에서 “대종사님! 저희가 왔어요!”라며 큰 외침으로 인사를 올리고, 어린 대종사가 이곳에서 큰 의심을 품고 20년간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성을 들여 마침내 제생의세의 큰 서원을 이룬 스토리를 공부했다.

특히 탄생가와 구간도실 터에서는 100년 전 구인선진이 대종사를 모시고 전일한 마음과 지극한 정성으로 천의를 감동시킨 기도를 올려 법인성사를 이룬 뜻을 받들어, 원학습인성교육도 세계적인 인재를 창출하는 교육의 근간이 되기를 염원했다. 이후 삼밭재와 정관평 일대를 순례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대각전에서 ‘백지혈인 나투자’라는 연극이 펼쳐졌다. 정산종사가 찬술한 <소태산과 불법연구회창건사> 제 12장 단원의 기도 원문을 토대로 방언공사를 마치고 법인기도를 이어가며 법인성사를 이룬 생생한 과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구인선진 제자 역을 맡은 원은혜 교우는 죽음을 각오하고 앉아 있는 제자들에게 대종사가 “어찌 얼굴에 이처럼 희색이 돌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연극을 마치고 최희공 새삶회 이사장은 설법을 통해 “특정한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들 전체가 구인선진의 정신으로 거듭나는 것이 정신개벽이다. 법인정신이 100년 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도 계속 이어질 때 천여래 만보살의 결복교운이 이뤄진다. 우리가 그 법인정신을 잇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튿날에는 백인혁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의 설법을 통해법인성사 100주년 특집 영산성지순례의 의미를 되새겼다.

새삶회 성지순례는 내년에도 10월경 영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0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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