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교당이 교도들의 한 해 공부 정도를 점검하고 공부심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리퀴즈대회를 열었다. 10월20일 대각전에서 열린 교리퀴즈대회는 교도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교도 가족·지인을 초대해 교화할 수 있도록 2부에는 ‘미니 인화운동회’을 진행했다.

또한 정릉교당 봉공회에서는 이날 학생들의 학습 향상과 학생교화를 지원하고자 정릉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장학생은 정릉교당 학생법회 1년 출석률이 90% 이상이 되는 신심과 서원이 확실한 학생들로 선정했다.

1부 교리퀴즈대회는 도전 골든벨의 형식을 응용한 퀴즈대회를 열고, 2부는 컬링과 협동심을 기르는 미니 게임으로 실내에서 가능한 활동들로 진행했다. 교리퀴즈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강도식 교도는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잘 반영하여 교도들 간 화합 단결을 할 수 있게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내실 있고 재미있는 퀴즈대회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개최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정숙원 봉공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학생들을 후원할 수 있는 장학금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법회 출석률을 확인하면서 놀랐다. 청소년교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교화가 살아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장학생 허민 학생은 “전반기에도 받았는데 후반기에도 정릉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교당활동을 하고 공부에도 전념하겠다”는 다짐의 소감을 전했다.

강법진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