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법회 트렌드,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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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법회 트렌드,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10.31 11:40
  • 호수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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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톡톡 시즌2, 소모임 법회
3개 소모임은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박대성 교무의 지금, 선(선요가), 문화사회부 조경원 교무의 지금, 마음(즉문즉설), 서울교구사무국 김도연 교무의 지금, 심리(타로카드)가 진행됐다. 사진은 지금, 선에 참석한 청년들 모습.
3개 소모임은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박대성 교무의 지금, 선(선요가), 문화사회부 조경원 교무의 지금, 마음(즉문즉설), 서울교구사무국 김도연 교무의 지금, 심리(타로카드)가 진행됐다. 사진은 지금, 선에 참석한 청년들 모습.

서울교구 청년교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자 결성된 서청톡톡이 5년의 결실을 매듭하고 시즌2를 오픈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합동으로 진행된 서청톡톡은 이번 시즌2를 맞이해 10월26일 한강교당 선실에서 ‘지금의 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3개의 소모임으로 진행된 이번 법회는 청년들이 주제를 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클래스에서 법회를 보는 형식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3개 소모임은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박대성 교무의 지금, 선(선요가), 문화사회부 조경원 교무의 지금, 마음(즉문즉설), 서울교구사무국 김도연 교무의 지금, 심리(타로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박도인 청년은 “이곳은 뭔가 다름이 있다. 요즘 소모임이 대세인데 그런 트렌드를 접목해서 좋았다”고 말했고, 박성훈 청년은 “타로카드를 통해 지금의 나의 마음을 볼 수 있었는데 흥미로웠다. 서청톡톡 법회에 비교도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청톡톡에 처음 참석한 상계교당 최명주, 최도경 청년은 “선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뿐 아니라 몸의 변화에도 도움이 되는 수행임을 알았다. 직장인들이 선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일상에서 실천해 보려고 한다”고 소득을 밝혔다.

서청톡톡 정명선 담당교무는 “서청톡톡 시즌2는 마음을 나누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법회다”면서 “참석인 설문결과에 따르면 소모임에서 기대하는 것은 청년들 간의 소통과 힐링, 교당 간 네트워크라고 응답했고, 다음 소모임에서는 마음, 인간관계, 행복, 연애, 결혼에 대한 특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서청톡톡 시즌2는 11월 서울교구청년연합법회와 12월 영화제를 함께 즐긴 뒤, 내년도 1월부터 본격적인 정례법회가 시작될 전망이다.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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