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으로 잇는 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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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으로 잇는 법연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1.06 23:23
  • 호수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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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임원 선후배 훈련
원불교 전국 대학생 연합회가 11월2일~3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제31대~41대 임원 선후배가 함께 모여 합동 훈련을 났다.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11월2일~3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원불교 전국 대학생 연합회(이하 원대연) 제31대~41대 임원 선후배가 함께 모여 합동 훈련을 났다.

이번 훈련에는 원대연 31대 회장 허승규 교도부터 41대 회장 박범진 교도까지 지난 10년 간의 임원들이 함께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여 명의 임원들은 훈련 결제 기도를 시작으로 원대연 활동의 추억을 나누고 현재의 신앙과 수행정도를 점검한 뒤, 앞으로 원대연이 나아갈 길에 대해 회화하고 서원정진기도를 올렸다.

현재 사회복무 중인 안암교당 이경주 교도는 “원대연 임원은 아니지만 고원회 회장과 대학선방에 참석한 인연으로 참석했다”며 “이렇게 많은 법연을 맺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훈련을 기획한 31대 회장 신촌교당 허승규 교도는 “작년 원대연 40주년 후 오랜만에 선후배 임원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져 감사하다”며 “원대연 활동을 통해 느꼈던 감사함을 보은할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원대연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 결혼 등 바쁜 시기의 2030세대들이 교당에 직접 나가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에 신앙과 수행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알게 됐다”며, 향후 법회형식의 다각화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공부를 놓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11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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