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학교,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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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학교,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1.06 23:36
  • 호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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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중·고등학교 ‘2019 한겨레한마음축제’
한겨레중·고등학교가 10월31일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2019 한겨레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가 10월31일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2019 한겨레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가 10월31일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2019 한겨레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정명선)가 10월31일 ‘2019 한겨레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아름다웠던 학창시절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한겨레한마음축제’는 학생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성 프로그램으로 그 의의가 크며, ‘함께하는 평화, 함께 여는 미래 2019 남북어울림 통일축제’를 안성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마당과 놀이마당, 화합마당, 공연마당으로 진행됐으며 남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북한이탈청소년과 제3국 청소년을 위한 북한과 중국음식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놀이마당과 화합마당에서는 안성 관내 통일 동아리 180여 명 학생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한반도 통일지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공연마당은 총 3부로 기획돼 연극과 노래, 춤, 랩 등의 다양한 장기들이 올라왔다. 또한 라오스 방비엥소수민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방문해 라오스 전통춤을 선보였다.

축제 내빈으로는 하나원 임병철 원장, 사단법인 한울안운동 홍일심 이사장, 원불교 경인교구 여성회 최경진 회장 등이 참석해 축제에 함께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겨레고등학교 축제준비위원장 서혜주 학생은 “학생들이 모두 웃는 얼굴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기쁘다. 우리를 믿고 지지해준 선생님들이 있어서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축제를 총괄한 유다은 학생생활인권부장은 “이번 축제만큼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기획능력을 발휘한 학생들은 없었다”며 “우리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준비과정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모습은 한겨레만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11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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