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자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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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자숭배
  • 문현석 교무
  • 승인 2019.11.07 00:13
  • 호수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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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원불교37

Q: 공도자를 세상에 드러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공도자’란 공중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행복과 가족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도자는 자기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와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힘써 봉사합니다. 공중을, 인류를, 타인을 위해서 사는 사람을 존중하고 그 정신을 기리자는 것이 바로 공도자숭배의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과 돈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해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돈 많은 사람이 힘 있는 사람이 되고, 돈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요즘 우스갯소리로 ‘돈 많으면 형’이라 부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거든요. 그래서 돈을 많이 가지는 것을 생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개인의 이익에 앞서 대중을 생각하고 공중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위한 공도자들이 많아질수록 모든 인류가 함께 기뻐하고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공도자가 많아지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대종사께서는 <정전> ‘공도자숭배’에서 이렇게 밝혀주셨습니다. ‘대중을 위하여 공도에 헌신한 사람은 그 노력한 공적에 따라 노쇠하면 봉양하고, 열반 후에는 상주가 되어 상장을 부담하며, 영상과 역사를 보관하여 길이 기념할 것이니라.’

위인전을 읽는 이유는 그 위인의 언행을 많이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그와 같은 위인이 되고자 함입니다. 깨달음을 얻은 성자의 모습과 말씀을 닮으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도자숭배는 이처럼 큰 의미가 있답니다.

10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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