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식 겸 운영위원회 개최
[한울안신문=강법진] 미래교화의 희망이 될 청소년교화를 위해 교단이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청소년 대상으로 한 후원사업회로는 교단 최초로 ‘청소년교화사업회’가 발족됐다. 현 교정원이 원기104-106 교정 정책에 청소년교화 집중을 핵심 과업으로 둔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11월 5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청소년교화사업회 발족식 겸 운영위원회는 청소년교화사업회 창립기념 기도식에 이어 운영위원 18인(참석 9명) 소개, 청소년교화사업회 신설과정이 보고됐다. 이에 앞서 김제원 상임운영위원(교화훈련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새로운 시작, 기적이 시작된 날이다. 교단은 지금 재가출가 인력수급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재양성과 훈련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교화사업회는 여러 차례 원의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이제야 통과됐다. 교단이 고령화 되고, 전무출신 지원자가 감소 되는 등 위기를 당해 발족돼 안타깝지만 앞으로 큰 살림하는 사업회가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청소년국 교무들의 인사와 함께 안건심의가 이뤄졌다. 안건에는 청소년 교화사업회장에 임피교당 정천경 교무가 선임됐고, 청소년교화사업회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과 원기105년 예산 심의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청소년교화사업회 부회장에는 어양교당 남궁문 원무와 화산교당 김원동 교도가 각각 선임됐다.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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