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교화로 한 해 결실 거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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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교화로 한 해 결실 거두다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1.13 00:32
  • 호수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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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교당 가족친지 초대법회

잠실교당이 가족교화의 해였던 원기104년을 결산하며 11월 10일 문화가 있는 가족친지 초대법회, 가훈이 있는 가족사진 전시회와 함께 합동입교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초대법회에는 한덕천 서울교구장이 초빙돼 영화 ‘관상’을 통해 ‘왜 마음을 잘 써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교리를 접목한 영화설법을 전했다. 교도들은 영화를 통해 전달되는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이 쉽게 와닿고 오랜 여운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초대법회의 인연으로 원불교를 처음 접한 교도 자녀와 초청자들은 원불교가 친근감 있어 좋았다며 이구동성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날은 이종화 교감교무의 인도로 합동입교식도 진행됐다. 최고령 입교자로 참석한 80대 노명산 교도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원불교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영향을 받았다. 너무 늦은 입교이지만 기쁘고 앞으로 지도를 잘 받아서 남은 생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고 입교 다짐을 밝혔다.

축하공연은 잠실교당 한마음중창단이 흥겹게 무대를 꾸몄고, 교당 곳곳에는 가훈과 가족사진 전시회가 열려 모처럼 풍성한 법회가 됐다.

이 교감교무는 “이번 가족친지 초대법회에 소중한 분들이 오셨다. 대각개교절마다 은혜나눔을 전달했던 지역의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그 분들 덕분에 법회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하나하나 영글어가는 교화의 기쁨을 전했다.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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