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가을나들이 경인여성회와 예산 문화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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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가을나들이 경인여성회와 예산 문화답사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1.20 00:46
  • 호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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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아름다움 그리고 행복

예산 수덕사, 출렁다리 답사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경인교구 여성회(여성회장 최경진)는 11월 12일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 함께하기 프로그램으로 ‘새터민 가을 나들이 및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가을을 맞아 예산 수덕사를 시작으로 출렁다리를 걸으며 은혜와 즐거움을 함께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인천지역 새터민 22명과 경인여성회원 18명 등 총 40명의 참가자가 동행했다.

아침7시 부천 송내역에서 출발한 여성회원들은 새터민들이 거주하는 인천시 논현동에서 참가자들과 만나 문화답사지인 예산으로 향했다. 오전에는 우리나라 8대 총림의 하나로 규모가 큰 사찰인 수덕사를 방문했다. 수덕사의 대웅전은 1308년에 건립돼 현존하는 목조건물이며, 부속 암자들이 많고 대웅전 뒤편으로 1,080개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미륵불입상과 만공탑, 금선대, 진영각 등이 있다. 수덕사 관람 후에는 수덕사 주변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먹고, 우리나라 최대 예당호인 출렁다리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출렁다리를 지나 조각공원과 의좋은 형제공원을 트레킹 한 후 인천 논현동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경인교구 여성회의 새터민을 담당하는 이경원 인천지구장은 “가을의 여왕답게 오색으로 펼쳐진 천지자연을 보며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이 아름다운 천지를 새터민들과 함께 보고 즐겨서 보람 있었고 그 은혜가 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새터민 김영희씨는 “원불교에서 매해 봄, 가을로 새터민을 위해 나들이 및 문화답사를 진행해 줘 정말로 감사하다. 특히 가을문화체험은 심신의 피로를 날려주고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새터민 박주연씨는 “문화답사를 즐겁게 이끌어준 경인여성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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