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공회, 수도권 지역민 위한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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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공회, 수도권 지역민 위한 김장나눔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2.05 01:10
  • 호수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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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상청과 첫 협업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교무 강명권)와 수도권 기상청(기상청장 김성균)이 11월 28일 지역사회에 나눌 김치를 담기 위해 손을 모았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봉공회와 경기인천봉공회 회원 12명, 수도권 기상청 직원 약 15명과 함께했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기상청 직원들이 직접 기른 유기농 배추로 의미가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서울봉공회 전시경 부회장은 “원봉공회가 항상 김장 봉사를 해왔지만 외부 국가기관과 김장 봉사를 한 경우는 처음이다”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회에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전재목 예보과장은 “수도권 기상청은 서울, 인천, 경기도 2500만 주민을 대상으로 날씨예보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면서 “수도권 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남을 돕는다는 마음에 행복한 하루였다. 처음 하는 김장 나눔행사에 도움을 주고 함께해준 원봉공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치는 수원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수원시 어려운 이웃 40가구, 서울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중랑구민 50가구에 전달됐으며, 원봉공회 노숙인 무료급식 사업인 ‘사랑해 빨간 밥차’에서 쓰일 예정이다.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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