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대안정을 넘어 영성의 힘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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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대안정을 넘어 영성의 힘 키우자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2.10 23:55
  • 호수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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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정기교의회, 교화상·입교상·공로상 시상
교화상을 받은 수상자들.
조제민 교의회의장이 선창하며 대중과 교구 비전을 외치고 있다.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경기인천교구가 제25차 정기교의회를 열어 한 해를 결산하고 원기105년 교구 장단기 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12월 8일 경인교구청 대각전에서 진행된 이번 정기교의회는 2부로 나뉘어 교의회와 함께 교화결산 시상,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진행을 맡은 조제민 교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영성의 힘을 키워 영적인 갈증을 느끼는 중생들이 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교당에 오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가 교도가 조직적인 결속 기구, 업무 분담 기구를 연구해 교무님들의 과중한 행정업무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홍선 경인교구장도 격려사를 통해 “원기104년 가족교화 실천의 해를 이어 원기105년도 정신개벽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가족 교화에 정성을 다할 것이다. 우리의 슬로건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교화에 정성을 다하자”고 방향을 전했다.

이어진 안건토의로는 교구 상임위원회를 통해 검토됐던 ‘교구 상임위 결의사항 추인의 건’ ‘원기103년 결산(안) 승인의 건’ ‘교구 세입·세출 중간 결산 승인의 건’ ‘교구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의 건’ ‘원기105년 교구 행사 일정(안)에 관한 건’ ‘원기105년 교구 예산(안) 심의의 건’ ‘교구법인 업무 대행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후 수원교당 동그라미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환기됐다. 행운권 추첨과 함께 2부의 하이라이트인 교화결산 시상식이 진행됐다. 교구 교화 중점정책인 가족교화 실천을 기준으로 상과 교화후원금이 수여됐다.

교화상은 인천·오산·구리·시화·부평교당이 받았으며 특별상은 광명·북인천·송도·약대·안산국제·오산·용인·죽전교당이 수상했다. 입교대비 법회출석률로 상을 주는 입교상은 구리교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상에는 동탄교당 김혜옥 교무, 시화교당 원성원 교무, 안성교당 황윤도 교무, 산본병원교당 이도관 교무에 돌아갔다. 또 교구 교화를 위해 애쓰는 봉공회 강영진 회장, 여성회 최경진 회장, 청운회 이명원 회장, 청년회 박은수 회장에게도 공로상이 주어졌다. 지난 11월 2일 시타원 교화재단에서 법회권장 분야 상을 수상한 인천교당 박인광 교도에 교구에서 부상을 전했으며, 교구내 기관에서 교당별 100만 원씩 6급지 교화비를 후원했다.

또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조 교의회의장을 축하하는 깜짝 자리가 마련돼 서로가 축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교의회가 마무리됐다.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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