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북한이탈주민 지원
[한울안신문=강법진] 지난 10여 년 동안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활동해 온 평화의 집 이경환(본명 상우) 교무가 12월 13일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화의 집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남한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남·북한민의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힘쓰고 있다.
평화의 집은 통일교화의 기반을 이루기 위해 원기89년(2004) 김대선 교무가 설립했고, 원기94년 통일부 단체로 등록됐다.
활동으로는 매해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남한가정과의 결연사업을 돕고 있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은혜의 쌀 및 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정을 건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10여 년간 꾸준하게 추진해온 사업들이 통일부로부터 인증받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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