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봉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관진)이 지난 11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인증서를 발급받아 청소년교화의 활로를 열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작년부터 봉도청소년수련원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휘경여자중학교(교장 유응욱)의 ‘모녀힐링캠프’가 이번 심사에서 인증평가를 받은 것이다.

봉도청소년수련원은 그동안 청소년 활동이 미미하고 시설이 낙후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 휘경여자중학교 교당과의 협력을 토대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수련활동인증제를 기반으로 청소년 상시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봉도청소년수련원은 서울 지하철 북한산 우이역에 근접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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