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교화 위한 재가청소년교화자 역할
상태바
미래세대 교화 위한 재가청소년교화자 역할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2.24 19:20
  • 호수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국, 어린이법회 지도자과정, 영남 3개 교구 연합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찾아가는 재가청소년교화자 양성교육을 펼치며 청소년교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2월 14일 경남교구청 4층 법당에서 펼쳐진 ‘원기104년 재가 청소년교화자 양성교육, 어린이법회지도자 과정’에는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교구 등 영남 3개 교구가 연합해 11명의 재가교화자와 청소년 담당 출가교화자들이 참석했다. 청소년국은 어린이 법회 기획과 운영, 법회 후 활동프로그램 등 이론과 실제를 8시간에 거쳐 교육했다. 

시작에 앞서 청소년국 문정석 국장은 재가 청소년교화자 양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또한 “재가 청소년교화자가 출가교화자의 보조가 아닌 주도적 교화자로 책임감을 느끼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청소년교화를 위해 교단 전체 구성원의 합력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대기 교무는 어린이법회의 기획과 운영을 주제로 법회의 대상인 어린이의 특성과 이해, 법회 운영관리 및 기획 실무에 대해 설명했다. 어린이 신앙지도의 이론과 실제는 서지원 교무가, 수행지도의 이론과 실제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의 박대성 교무가 맡았다. 또한 ‘법회 후 활동프로그램 활용과 실습’ 시간에는 다양한 교구교재와 활동프로그램, 어린이 성가들을 소개했다.

청소년국은 현재 청소년교화자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법회 운영을 위해 매주 법회 시 활용할 수 있는 법회 운영안을 개정·발행하는 데 방향을 잡고 있다. 

한편 12월 말 <어린이 48주 법회운영안>과 <학생 48주 법회운영안>을 발행돼 교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27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