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철학과 현대물리학의 상관성
상태바
불교철학과 현대물리학의 상관성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2.24 19:21
  • 호수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목우회, 4번째 모임
일원상진리의 과학적 접근
불법과 과학을 공부하는 불법아카데미 서울목우회가 12월 19일 강남교당에서 4번째 공부모임을 가졌다.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불법과 과학을 공부하는 불법아카데미 서울목우회가 12월 19일 강남교당에서 4번째 공부모임을 가졌다. 재가교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모임을 가지고 있는 서울목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수학자 이진규(법명 장영) 교수와 천체물리학자 소광섭(법명 경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상대성이론, 양자역학과 원불교’ ‘물리학과 대승기신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마산, 익산, 광명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도들은 현대 과학적 관점과 학술적으로 접하는 원불교에 귀를 기울였다. 

이 교수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며 교리적 관점으로 접근해나갔으며, 소 교수는 “불교철학은 앞으로 물리학의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고 말하며 ‘대승기신론’의 관점에서 미래의 물리학이 나아갈 방향을 말했다.

한 교도는 “단순히 물리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물리학을 통해 불법, 일원상진리, 대종사 교법하고의 연관성을 찾고 앎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계속 공부해 발전하고 싶다”며 소회를 전했다.

서울목우회를 진행하고 있는 화정교당 라도현 교도는 “불법과 과학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임이다. 관심이 있는 교도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목우회는 현재 매월 세 번째 목요일 강남교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12월 27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