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봉공회
원불교 서울봉공회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음식을 전달하며 은혜나눔을 실천했다. 1월 24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봉공센터에 모인 봉공회원들은 명태전, 고구마전, 감자전,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 80인분 도시락을 들고 원봉공회가 운영하는 서울역 은혜원룸과 동자동 쪽방촌을 찾았다. 원불교봉공회 강명권·차영기 교무와 강혜연 청년은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며 한 해 건강을 기원했다. 원불교봉공회에서 해마다 나누는 명절 음식에 깊은 감사를 표한 동자동 쪽방촌 한 부부는“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전화하는 곳이 원불교다. 늘 감사하다”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자력을 세워 이곳 사람들에게 우리가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원불교봉공회는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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