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교육사업에 특출한 공적 베푼, 신산 이창균 대호법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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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교육사업에 특출한 공적 베푼, 신산 이창균 대호법 열반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2.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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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잠실교당 교도회장직 역임

원불교 의왕·죽전교당 신설 연원자

 

열반독경하는 경기인천교구, 죽전교당 교무진들.

신산 이창균(본명 현만) 대호법이 2월 7일 노환으로 서울센트럴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원기67년 잠실교당에서 입교한 신산 대호법은 전남 장성에서 4남2녀 중 셋째로 출생했다. 신산 대호법은 27년간 잠실교당 교도회장직을 맡아 교화·교육사업에 힘쓰는 한편, 원불교 정법을 널리 전하고자 특별한 서원을 세워 신설교당에 정재를 희사해 지역사회에 일원대도가 꽃 피우게 했다.

신산 대호법은 부인 현타원 라현정 정사와 원기86년 의왕교당 신설을 위한 부지매입에 희사했고, 원기90년 죽전교당이 신설되도록 정재를 희사했다. 이 외에도 원기9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교당 설립을 후원해 교정원장 표창을 받았고, 원기95년에는 잠실교당 증개축 이안봉불 공로로 종법사 표창을 받았다.

신산 대호법은 오롯한 신앙을 통해 가는 곳마다 교도 간 소통과 화합에 힘쓰며 ‘교무는 대종사님, 종법사님 대행자’라는 신념으로 일호의 사심 없이 받들고 교화하는 데 부족함이 없이 다 채워주고 보조했다.

사회공헌으로는 한림실업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해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의 배움을 충족시켜 학력을 인증받도록 했고, 교화사업으로는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에 정성을 다 바쳤다.

신산 대호법의 법랍은 38년, 공부성적은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은 정특등 5호, 원성적 정특등으로 원기94년 대호법을 수훈했으며, 84세 일기로 열반에 드니 원불교 장의위원회는 교단장으로 장의의식을 거행하게 됐다.

장례의식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3호에서 진행 중이며, 발인식은 10일 오전 6시, 장지는 익산 영모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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