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발전왕 선정돼
상금 백만원 전액 사회환원
상금 백만원 전액 사회환원
[취재=손서연 통신원]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송원근)은 햇빛발전으로 받은 상금 1백만 원을 2월 20일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북한이탈주민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32개 상업용 햇빛발전소 중 한겨레발전소는 가장 큰 규모(244kW)로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인 ㈜솔라커넥트에서 주최하는 ‘발전왕 선발대회’에서 지난해 12월, 올해 1월 경기지역 발전왕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발전왕 선발대회란 월평균 발전시간 기준 각 지역별 1위를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 다양한 발전소들의 발전시간을 공유하여 정보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상금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으로 환원하고자 한겨레중고등학교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인 하나원에 지원하기로 했다.
원불교는 매주 일요일 안성 하나원 본원에서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이불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송원근 교무는 “우리 조합은 수년간 통일햇빛나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한겨레햇빛발전소가 받은 상금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 주고자 후원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빛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햇빛으로 자립과 평화세상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앞으로 숲이 파괴되고 에너지 빈곤이 심각한 북한에 통일햇빛나눔을 계속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월 28일자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