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쓸수록 건강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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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쓸수록 건강한 지구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4.01 15:21
  • 호수 11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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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바이러스는 밀접한 관계
지구를 위한 자신만의 약속 정해 실천

[한울안신문=우형옥]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는 팬더믹(Pandemic, 세계적 유행)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원불교환경연대(이하 환경연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기후변화와 바이러스의 관계는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밀접하다. 땅 위의 바이러스 원인이 박쥐와 모기라고 하지만 그런 박쥐가 사는 숲과 자연을 마구 훼손한 것은 인간이다”고 설명하며 4월 대각개교절을 맞아 참회와 함께 천지보은을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환경연대는 천지보은 15분 기도와 함께 ‘적을수록 좋다(Less is Good), 더하지 말고 줄여요’ 캠페인 즉 ‘덜하기 운동’을 펼친다. 경산 장응철 상사가 제안했던 3덜 운동(덜 개발하고 덜 만들고 덜 쓰자)을 행하며, 우리의 삶을 바꾸고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 장기적인 바이러스 예방을 실천하자는 것이다.

방법은 일회용 티슈, 냉장고 속 음식, 향과 초, 일회용 꽃꽂이 등 일상생활과 종교 의례 속에서 적을수록 좋은 ‘더하지 말고 줄일 나만의 약속 10가지’를 만들어 신청 플랫폼(http://bit.ly/적을수록좋다)에 제출하거나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3월 28일부터 대각개교절까지 한 달 동안 이뤄지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4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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