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개교절 홈페이지 오픈, 온라인교화 한층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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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 홈페이지 오픈, 온라인교화 한층 더 가까이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4.01 14:05
  • 호수 11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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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주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코로나19 극복과 대각개교절 특별축원기도
대각개교절 홈페이지 메인화면 https://won.or.kr/daegak

[한울안신문=강법진] 4월 대각의 달을 맞아 교단이 ‘대각개교절 홈페이지’를 전격 공개했다.

봉축위원회는 전 세계가 아픔을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코로나19 극복과 대각개교절 특별축원기도’를 봉축행사의 가장 중심에 뒀다. 4월 1일~30일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각 교당·기관 또는 각 가정에서 한 달간 기도 정진을 이어갈 수 있게 교정원 교화훈련부는 3월 27일 대각개교절 홈페이지를 통해 경축사와 함께 특별축원기도문을 공유했다. ≫관련기사 3면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해 4월 대각개교절 봉축 기념식은 최대한 축소하되, 비대면 부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중 4월 1일~28일 매일 열리는 대각 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해 틀린 그림 찾기와 대각 낱말 퍼즐 맞추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은혜편지 나누기 등이 진행되며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 외 봉축행사로는 3월 31일 봉축 봉고식과 4월 1일 영산성지 천여래등 점등식이 이뤄지고, 각 교화현장에서 법잔치, 은혜잔치가 소규모 혹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봉축행사는 대각개교절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며, 원기105년 대각개교절 봉축 주제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With this Great Opening of matter, Let there be a Great Opening of spirit)’로 정했다.

한편, 교화훈련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교화현장에 대각의 달 4월 일요법회를 ‘코로나19 극복 가정법회’로 각 가정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게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공했다. 2월부터 시작된 법회 휴회가 3월까지 이어지자 원불교 홈페이지, 방송과 신문, 유튜브 등 각종 SNS로 방송설교가 전파되면서 교단도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셈이다.

또한 교단은 4월 5일까지 법회를 휴회하고,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4월 12일부터 법회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간헐적으로 일어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각개교절 홈페이지(won.or.kr/deagak)를 통해 볼 수 있다.

대각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4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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