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수탁운영하는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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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수탁운영하는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4.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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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높은 점수
어린이 영양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식습관 개선 기회 제공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법명 광문)가 수탁 운영 중인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7년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대학 식품영양과와의 연계를 통해 김제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및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9년 운영평가는 전국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제시 센터는 사업 시행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김제시 센터는 2019년 관내 어린이들의 편식예방을 위한 컬러푸드 동시쓰기 및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편식문제와 관련해 교육방법의 전환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고민 끝에 인문학 융합 교육을 채택, 실시해왔다.

기존의 영양교육이 건강에 좋은 식품만을 강조하는 교육이었다면 인문학 융합 교육은 어린이들이 식품에 대한 느낌 등을 풀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소통하면서 스스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교육방법이다.

김제시 센터의 인문학 융합교육은 어린이 영양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됐으며, 교육수요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성희 센터장(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은 “기존의 이학적인 교육과 함께 인문학 융합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 및 교재를 개발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보다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2013년부터 김제시 관내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위생·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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