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교당, 일천일 보은불사 기도 정성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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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교당, 일천일 보은불사 기도 정성 이어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5.27 01:44
  • 호수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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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오진 교의회의장·종로지구 회장단 합력
238일 새벽기도 참석해 기운과 정성 모아

방학교당이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677-11번지 건물을 매입해 새로운 법당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9월 22일부터 일천일(一千日) 보은불사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불사 238일째를 맞이한 5월 16일 새벽기도(오전 5시30분)에는 사회자 김수길 교도회장과 박오진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을 비롯한 종로지구 6개 교당(도봉·사직·양주·정릉·종로·포천) 교도회장이 특별히 참석해 기운과 정성을 모았다. 방학교당 교도들과 함께 보은불사 기도를 마친 박오진 교의회의장은 “다 갖춰진 교당에서 법회를 보는 복보다 복의 씨앗을 심는 불사에 동참하는 복이 훨씬 크다. 정성 어린 기도는 서원 성취의 과(果)를 얻을 수 있는 인(因)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다”며 “정성 어린 기도가 방학교당 교도들의 보은불사 서원을 반드시 이루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방학교당 조수경 교무는 “교화환경 개선을 위해 전 교도가 합심하여 이전 불사 서원을 세웠다. 간절한 염원으로 준비하고 있던 차에 지난해 한덕천 서울교구장님과 박오진 교의회의장님이 교당순방을 통해 지역사회 교화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신 뜻을 받들었다. 그때 보은불사의 알뜰한 씨앗을 심어주셔서 현재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그간의 경위를 전했다.

기도식을 마치고 교의회의장과 종로지구 교도회장단은 새로 매입한 건물을 둘러봤다. 건물은 기존 시설 철거 이후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으며, 참석인들은 지역교화 활성화를 위한 합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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