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온라인 법회·콘텐츠 개설로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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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온라인 법회·콘텐츠 개설로 적극 대응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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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학생 연합회 113차 운영위원회
화상회의로 27명 교우회장과 쌍방 소통 이뤄

원불교 전국 대학생 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11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5월 29일 소태산기념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진행한 회의는 19개 대학 27명의 교우회 회장과 지도교무가 참석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치유기도로 시작했다. 이후 교우회별 상반기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했다. 재창립을 준비 중인 전주대학교 교우회는 교내 동아리 활동 제한으로 어려운 상황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이후의 교우회 운영방안 토의에서 원진회(진주 보건대·과기대·경상대)는 매일 단톡방에 감사일기를 작성하고 있고, 인원회(인천지역 원불교 교우회)는 온라인 법회를 통해 교우회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호송아리(광주전남교구 연합회)는 유튜브 ‘동그리TV’와 함께 성지순례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명상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좌선법이나 염불법을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학교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법, 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나누는 봉사활동 등 지혜를 나눴다.

향후 원대연 BI 리뉴얼, 로고수정, 교우회 운영 매뉴얼 제작, 홍보물 제작 등 교우회 활동 지원에 관해 안내했다. 원대연은 코로나로 인해 취소한 겨울선방의 아쉬움을 여름선방으로 채울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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