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신입교도 환영
[한울안신문=우형옥]강남교당이 5월 31일 4명의 새 청년들을 맞이하여 합동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화령, 이선아, 송진수, 안재영 청년은 법신불 전에 발원문을 봉독하고 원불교 교도로서 신앙·보은·교화의 의무를 행하겠다고 서원했다. 김도연 교무는 교도증과 함께 염주, 주석 <원불교 대종경>을 선물하고 이날 그림책 법회를 진행했다.
입교식을 올린 이선아 교도는 “내 생에 스스로 종교에 찾아가 발자국을 남기게 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어쩌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점이 아닐까 싶다. 원불교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종이에 물감이 스미듯 자연스럽고 따뜻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마음공부라는 말에 용기를 내 법회에 참석하게 됐다는 송진수 교도와 다른 신입교도들도 마음공부에 더욱 정진하여 자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김 교무는 최근 상담을 통해 청년 교화에 힘쓰고 있다.
6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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