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강사들의 신입교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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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강사들의 신입교도훈련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7.08 10:36
  • 호수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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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원불교 기초 다지기
마음공부 만렙 달성 목표
안암교당 신입교도 훈련은 청년 3명과 일반교도 1명을 강사로 섭외해 진행했고, 신입교도 18명과 그 외 스텝과 단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안암교당이 6월 28일 오후 원불교 기초 다지기라는 주제로 신입교도훈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법회 예절, 교도 사종의무(조석심고·법회출석·보은헌공·입교연원), <원불교교사> 및 용어해설, 일기법을 각 30분씩 강의하고 실습과 감상 나누기로 마무리했다.

신입교도를 대상으로 한 만큼 그들을 가장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청년 3명과 일반교도 1명을 강사로 섭외해 진행했고, 신입교도 18명과 그 외 스텝과 단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신입교도는 대학생이 제일 많았고, 청년·학생·일반 순으로 많았다.

훈련에 참여한 심성인 대학생(안암교당 학사생)은 “원불교를 안 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번 훈련으로 몰랐던 부분을 자세히 알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고, 3일 전에 스스로 교당을 찾아온 고려대 전호균 대학생은 “원불교를 알게 돼 기쁘다.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풋풋한 각오를 다졌다. 양희윤 학생(중2)은 “어릴 때부터 교당을 다녀서 마음일기는 써봤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쓰는 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으며, 오숙혜 교도는 “올초 출가여행 이후 생긴 공부심이 코로나 이후로 좀 시들해졌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마음공부 만랩을 달성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뿌듯해했다.

훈련을 마무리하며 전성욱 교무는 “오늘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면 앞으로 마음공부하고 교당생활하는 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마음공부의 시작이다”면서 특별히 공부체험담을 버물려 강의해준 청년 강사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보냈다.

안암교당이 신입교도 훈련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체험을 전달할 수 있는 청년강사를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7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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