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법인기도 사경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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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법인기도 사경으로 해보자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7.14 16:11
  • 호수 11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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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동행프로젝트2 ‘손으로 쓰는 30일 법인기도’
30일간 대종경 사경하며 법인의 의미와 기도정신 새겨

[한울안신문=우형옥]‘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를 꿈꾸는 원불교 서울교구가 대각개교절 동행키트 나눔에 이어 법인절 맞이 두 번째 동행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교구사무국은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이 수록된 <대종경> 법문 중 30장을 선정, 사경노트를 직접 제작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손으로 쓰는 30일 법인기도, 대종경 사경’라고 이름 지었다.

사경노트를 기획한 교구사무국 우정화 교무는 “서울교구는 교구 비전 ‘동행’에 맞춰 재가출가가 함께 원불교 문화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동행프로젝트가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면, 두 번째 프로젝트는 법인의 의미와 기도 정신을 주제로 모여서 기도할 수 없는 이 시기에 지혜로운 원불교 문화로 사경을 제안한 것이다.

노트는 청년과 일반교도를 대상으로 한만큼 초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법문과 법인기도에 관한 법문, 사경의 이유와 방법, 해오를 통한 반조공부를 할 수 있게 구성했다.€이를 통해 대종사의 마음과 가르침을 심신에 채우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했다.

7월 8일까지 서울교구 네이버 밴드로 신청을 받았고 사경노트뿐 아니라 볼펜, 신분의성 볼펜캡까지 사경키트로 묶어 3,000원에 제공된다. 이에 41개 교당에서 총 2,500부 이상을 신청했다.

손으로 쓰는 30일 법인기도사경은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교구는 사경노트 참여자에 한해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7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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