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신문=우형옥] 5인 이상 상시 근로자 사업장은 법정의무교육이 필수인 시대! 8년 전부터 온라인으로 법정의무교육 및 의료기관 인증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가 있다. 고용노동부 지정 위탁교육기관으로 일찍이 온라인 교육 시장의 문을 연 원라인에듀 고진웅 이사(법명 성은, 수원교당)를 만났다.
Q. 원라인에듀를 어떻게 시작했나?
10년 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손바닥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내다보고 인터넷 교육 시장의 비전을 보게 됐다. ‘바쁜 현대인에게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기업 법정의무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창업했다. 당시 전국에 2~3곳밖에 없었던 온라인 원격 교육 시장을 열어, 현재는 회원 22,000여 명, 500여 곳의 교육개설 사업체를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교단 내 기관으로는 원광효도요양병원이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Q. 원라인에듀의 장점은?
오랜 기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를 통해 학습수요분석과 교수설계, 서비스 패키지 기획으로 모든 콘텐츠를 직접 개발·제작하여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격교육은 장소 및 시간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으므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 자유롭다. 비대면 강의기 때문에 2020년 안에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 수도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등록된 교육기관이 아닌 곳에 위탁하여 교육을 하거나 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원라인에듀는 고용노동부 지정 위탁교육기관으로 국가가 인정한 법정의무교육기관이라 그런 걱정이 없다.
Q. 주로 어떤 교육을 하는가?
성희롱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5대 법정의무교육은 물론 일반직무과정, 직무법정과정, CS과정, 특수경비과정, 의료교육과정 등 13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교육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원라인에듀의 이사로는 AI나 VR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을 계획 중이다. 교도로서는 오랜 시간 구축해 온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불교 신입교도나 비교도 직원들이 원불교 교리를 접할 수 있도록 원불교 기초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싶다.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