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김근수 종사 법문집 제4권 『선과 성리』, 나와 대우주의 합일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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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김근수 종사 법문집 제4권 『선과 성리』, 나와 대우주의 합일한 삶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8.04 13:09
  • 호수 1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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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종사 열반 1주기 법문으로 추모 마음 다해
다산종사 진영·친필, 천단지전식 법문 수록
다산 김근수, 동남풍출판사, 20,000원
다산 김근수, 동남풍출판사, 20,000원

[한울안신문=우형옥]활선법으로 교화의 법풍을 불렸던 故 다산 김근수 종사의 열반 1주기를 맞이해 고인이 우리선문화원에서 진행했던 선법회 법문 자료를 모아 다산 종사 법문집 『선과 성리 : 나와 대우주의 합일한 삶』이 발간됐다.

이 책은 『선』 『성리』 『선과 성리 : 나와 대우주의 약속』에 이은 다산 김근수 종사의 깨달음과 법문으로 엮은 네 번째 시리즈 출판물이다.

이여정 우리선문화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다산 종사께서는 퇴임 후 한마음교육회, 국제선문화원, 우리선문화원 등 법석을 옮기시고 98세 열반에 들었다. 열반에 들기까지 30여 년의 세월을 오로지 서원 일념으로 도덕 문명한 평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헌신한 거룩한 생애였다”고 말하며 『선과 성리』 법문을 정성스럽게 받들면 우주 대자연의 이치가 그대로 풍겨온다고 전했다.

책의 구성은 다산 종사의 진영과 친필 모음과 ‘시사일광창천중(矢射日光蒼天中) 기혈오운강신요(其穴五雲降身繞)가 곧 천단지전식(天丹地田息)’이라는 <대종경> 전망품 2장 법문 해의, 천단지전 수행과 성리요달요강, 활선의도 천단지전식 등 다산 종사의 법문과 생애가 정리돼 있다.

책을 발간하기까지 녹취 및 녹취록 교정부터 편집까지 많은 사람의 합력이 있었다.

특히 편집에 참여했던 원불교출판사 주성균 사장은 “이 법문집은 시종일관 성리와 선의 세계를 넘나들며 활선의 도를 밝히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법문집을 읽으면서 다산 종사님의 나와 대우주의 합일한 삶에 노닐 수 있는 행운을 얻길 바란다”고 공부인들에게 추천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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