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수해 현장 찾아 따듯한 손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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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수해 현장 찾아 따듯한 손길 지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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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초등학교서 밥차, 세탁차량 지원
기타 전국 피해지역에는 물품으로 지원
안성시 죽산면 수해민에게 원불교봉공회가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원불교봉공회가 안성 수해지역을 찾아 하루 세 끼 도시락을 만들어 수해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직접 전달하지 않고 지역 자원봉사자(센터)를 통해 각 마을별 수해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도록 끼니를 해결해 주고 있다. 

 

원불교 중앙봉공회ㆍ은혜심기운동본부 재해재난구호대ㆍ세계봉공재단(이하 원불교)이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밥차와 봉공세탁소(세탁차)를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원불교 중앙봉공회를 이끄는 강명권 교무와 원불교 봉공회원은 여주, 이천, 안성, 철원, 김화, 연천, 곡성, 구례 등 수해현장을 답사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특히 안성시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안성 죽산초등학교에서 수해 이재민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8월 10일~17일 8일간 밥차와 세탁차를 운영하고 있다. 밥차는 한 끼 식사 200인분을 제공해 13일 현재까지 약 2,2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였고, 봉공세탁소는 하루 평균 10개 가정의 세탁과 건조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재해재난 지원 기간 동안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을 비롯해 원불교 중앙총부의 간부와 경기인천교구 김홍선 교구장과 경기·인천 지역 봉공회원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해 정성스럽고 맛있는 식사와 세탁을 지원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원불교는 전국 11개 피해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봉공(봉사)활동을 통해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집중호우피해 지원 성금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구호 세트 300여 개, 남원시에는 다문화가정 1천만원과 세전리 수몰 지역에 9백만원 상당의 식료품 지원, 구례군은 1,100여 가구에 물품 지원, 곡성군은 1.5t 트럭 3대 분량의 식료품 지원과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원불교봉공회 도시락 밥차 봉공활동
원불교봉공회 세탁 봉공활동.
안성 죽산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수해민 임시대피소.
안성 죽산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수해민 임시대피소.
원불교봉공회는 밥차와 세탁차량 지원 외에도 수해지역에 물품 지원도 펼치고 있다. 
경기인천교구 봉공회원들의 봉공활동
서울교구 봉공회원들의 지원활동.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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