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삶회] 집이 곧 훈련원, 새로운 정기훈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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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회] 집이 곧 훈련원, 새로운 정기훈련의 시작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8.18 23:21
  • 호수 1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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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차 새삶 정전마음공부
2박3일 온라인 정기훈련
새삶회가 8월 13일~15일 온라인으로 제52차 새삶 정전마음공부 여름 훈증 정기훈련을 열었다.

 

새삶회가 8월 13일~15일 온라인으로 제52차 새삶 정전마음공부 여름 훈증 정기훈련을 열었다. 2박3일간의 정기훈련이 온라인으로, 특히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를 포함하여 총 98명이 입선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덕에 미국, 러시아, 일본, 노르웨이 등 해외에서의 훈련 참여도 가능했다.

새삶회는 “코로나19는 각자가 있는 곳을 훈련 도량으로 만들며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천우의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일원상 체받아서 일원상 활용하자’는 주제 아래 자신훈련을 연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훈증법회에 자리한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모든 것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임을 깨닫고 감사 생활하며 생활 속에서 득력해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활불이 되는 것”이 일원상을 활용하는 공부라며,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라는 가르침이 우리의 삶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공 새삶회 회장(원무)은 주제강의와 정전마음공부 시간을 통해 ‘일원상을 체받는 공부’에 대해 전하고, 나아가 일원상을 활용하는 목적을 전 세계 인류가 일원대도의 품안 에서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마음공부 문답감정·일원상을 체받는 법·인성관리·유무념 공부 등 네 가지 부스를 체험하고 문답하는 부스활동, 단별회화, 아침 좌선, 선요가, 온라인 강연대회 등이 실시돼 정기훈련 11과목의 훈련을 온라인으로 모두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온라인 강의나 훈련의 문제점으로 많이 언급됐던 소속감과 집중도를 보완하기 위해서 훈련 전 단체 티셔츠를 포함한 훈련 키트를 발송하고, 단장·중앙의 적극적인 연락으로 단원들의 참여를 북돋웠다. 매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입선인에게 ‘일원상 포인트’를 지급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삶 홈쇼핑’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훈련 전 개별 연락으로 프로그램 설치부터 접속까지 세세히 안내하고 실습해 7세부터 82세까지 모든 입선인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안내했다.

훈련 기획단 및 단장·중앙은 입선인이 원활하게 훈련을 날 수 있도록, 줌(Zoom)의 소회의실 기능, OBS의 장면전환 기능 등 온라인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컴퓨터, 카메라 등의 장비를 먼저 공부하고 습득했다. 이로써 교당이나 각 훈련원에서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자의 집에 있는 입선인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의 온라인 정기훈련이 만들어졌다.

훈련에 참여했던 동수원교당의 이용한 교도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온라인 훈련과 법회가 단위 교당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겠다는 희망의 롤모델을 보았다”며, 훈련 시작 전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입선의 마음을 챙긴 것도 도움이 됐고, 온라인 강연대회를 포함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훈련이라는 역사의 현장에 참여하게 된 것 같아 기뻤다"는 감상을 나눴다.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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