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수행가 박대성 교무의 『내 생애 첫 명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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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행가 박대성 교무의 『내 생애 첫 명상』 출간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8.2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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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좌선의 방법과 공덕 쉽게 풀이
심리학적ㆍ생리학적 접근으로 대중화
일러스트, 삽화로 이해 도와
『내 생애 첫 명상』 박대성 지음 도서출판 동남풍, 값 15,000
『내 생애 첫 명상』,  박대성 지음
도서출판 동남풍,  값 15,000

[한울안신문=강법진] 원불교 수행자이자 명상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대성 교무가 신간 『내 생애 첫 명상』을 펴냈다. 저자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감히 나누고 싶어 틈틈이 정리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며 “원불교를 처음 접한 분들에게는 선명상(禪瞑想)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안내하고, 명상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원불교 명상법을 알리는 책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정전> ‘좌선의 방법과 공덕’을 현대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리학적·생리학적 연구 결과를 결합해 명상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의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돕고자 했다.

이 책은 몸 고르기(調身), 숨 고르기(調息), 마음 고르기(調心), 명상의 이로움, 뜻 고르기, 명상과 마음공부 등 다섯 가지 테마 총 44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독자들이 명상 자세를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요소요소를 일러스트로 표현했고 ‘선(禪)으로 선(線)을 넘다’는 제목으로 구성한 삽화(이대혁 교무 作)는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 박대성 교무는 고등학생 시절 선(禪)을 배우려고 찾아간 청주교당 시민선방을 통해 전무출신을 서원해, 원기92년 출가했다. 원광대학교에서 원불교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를,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자아초월상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창 시절부터 익힌 단전주선과 함께 오랜 기간 간화선과 위빠사나 등 각종 수행과 20년 이상 태극권과 기공을 수련해, 우슈(武術) 공인 5단과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을 갖췄다. 현재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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