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불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 마스크 7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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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 마스크 7천장 지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9.01 16:06
  • 호수 1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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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지속적 협력관계 유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원불교 재생의세 정신 실현
원광대학교 전경
원광대학교 전경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 리모델링 중이며, 내년 중에 개교(봉불)식을 가질 예정이다.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 리모델링 중이며, 내년 중에 개교(봉불)식을 가질 예정이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원불교 교육기관인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 보건용 마스크 KF94 2,000장과 덴탈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양교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MOU를 체결하고, 여러 차례의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매년 원광대 한의과대학 침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양교는 원불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사정도 좋지 않지만, 필라델피아 지역의 코로나19 사태가 확진자 증가로 매우 위험수위에 있는 만큼 원불교 재생의세 정신 실현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직원용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취지를 설명했다.

원광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지역 교류대학을 중심으로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지원해 해당 대학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고, 교류대학에 재직 중인 원광대 동문회로부터 다시 마스크를 기증받는 등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한편, 2001년 펜실베이니아주 정부 교육국(PDE)으로부터 원불교학과, 선 응용학과 석사과정 프로그램으로 인가를 받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는 2005년에 침구학과를 정식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고, 2010년 침구학과의 공식 인증 확인서를 받았으며, 개인과 사회의 복지를 위한 정신력 계발과 치료술의 실용적 적용을 위한 대학원 수준의 질 높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9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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