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마음톡시그널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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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마음톡시그널 두 번째 이야기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9.08 14:58
  • 호수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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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생사공부

[한울안신문=강법진] 서울교당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응해 8월 30일 ‘돌아온 마음톡시그널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비대면 법회는 ‘당신은 생사초월의 공부를 잘 하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교도들과 온라인으로 문답했다.

마음톡시그널2는 서울교당 최심경·김혜원 교무 외에도 원음방송 이관도 교무(사장)와 김지원 교무가 함께했다.

회화 주제는 교당 네이버 밴드에 사전 공지해 실시간 라이브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게 유도했다. 기도식과 최 교감교무의 설법으로 시작된 라이브 법회는 5가지 회화 주제로 문답을 전개했다. 첫째, 여러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둘째, 교도님이 간절히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셋째, 인생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대한 일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넷째, 생사를 초월하라고 했는데 초월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다섯째, 생사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였다.

온라인 라이브 법회가 익숙해진 교도들은 댓글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냈다. 대면에서의 설법이 일방향인 것을 감안할 때, 비대면 라이브 법회는 쌍방향 소통의 새로운 공부풍토로 비대면의 아쉬움을 무마시켜 가고 있었다.

서울교당 김혜원 교무는 “비대면 법회에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어색하고 장비의 문제도 종종 발생하고 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법회 문화를 성숙시켜 내실을 기하고자 노력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서울교당은 7월부터 교도들에게 온택트 교육을 시켜 현재는 교화협의회, 항단훈련, 교화단회까지 모두 Zoom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뉴노멀의 시대, 마음공부에 실력 갖춘 참 종교인의 도전이 더욱 기대된다.

9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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