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구‧원불교봉공회, 강릉서 수해복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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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구‧원불교봉공회, 강릉서 수해복구활동 펼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9.12 23:04
  • 호수 11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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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태풍 맞은 강릉 경포 상가
지역사회 아픔 함께한 강원교구
강원교구 강릉지구,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친 강원교구 봉공회원과 원불교봉공회원들. 

[한울안신문=강법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지방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여름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또다시 강풍으로 인해 2차 피해를 겪게 됐다. 원불교 강원교구 강릉지구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원불교봉공회)_는 9월 9일 하루아침에 수해지역으로 변한 강릉시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태풍 하이선이 지나가면서 주민들의 주택과 상가를 휩쓸고 갔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는 건물 안까지 물이 차올라 가전제품과 생필품이 수해를 입고 살림살이 도구는 대부분 비에 젖어 쓸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했다.

현장을 찾은 강원교구·원불교봉공회 자원봉사자들은 최대한 재생 가능한 제품을 선별하여 옮기고, 나머지 사용할 수 없는 살림살이들은 쓰레기차에 싣는 작업을 했다. 한쪽에서는 내부 바닥을 덮은 진흙을 제거하는 청소작업을 도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자연재해까지 입게 돼 허탈한 심경을 표했다. 원불교 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최대한 도울 수 있는 선까지 도우며 지자체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염원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총 22명으로 강원교구 13명(남8, 여5), 중앙봉공회 9명(남6, 여3)이 함께했다. 지역사회 아픔에 함께하고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강원교구에 대해 원불교봉공회 강명권 교무는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방법은 열려 있다. 원불교봉공회는 지역사회 봉공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달라고 말했다.

강릉교구 강릉지부,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원교구 강릉지구,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릉교구 강릉지부,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원교구 강릉지구,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릉교구 강릉지부,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원교구 강릉지구,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릉교구 강릉지부,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원교구 강릉지구,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릉교구 강릉지부,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강원교구 강릉지구, 원불교봉공회가 경포호 근처 상가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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