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단 운영방안 토론, Zoom 사용법 강연
[한울안신문=우형옥] 강남교당이 9월 19일 재가 교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낮아졌으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유튜브와 줌(Zoom) 화상회의를 이용한 언택트 비대면 훈련으로 진행했다.
강남교당 나상호 교감교무는 훈련에 앞서 “재가교역자가 행복해야 그 마음과 기운이 단원들과 새로 이 회상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길을 밝혀 준다”며 “코로나 이후의 종교 동향이 확연히 달라질 것인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이 강남교당 교화의 전화위복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훈련에 참여한 모든 재가교역자들은 10시부터 40분 동안 강남교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제식과 특강을 청취한 후 Zoom 화상회의에 접속해 토론주제인 ‘언택트 교화단 운영방안’에 대해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조별토론 마무리 후 각 조장은 교당 사회자가 진행하는 온라인 회의실로 입장해 조별 토론내용을 요약 발표하고, 모든 재가교역자들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조장들의 토론을 공유했다. 특강은 추정원 교도가 천불도량 불사 이야기와 코로나 시대의 교화를 주제로, 윤서원 교도가 Zoom 사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해제식을 주관한 오도훈 교도회장은 “코로나19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변화의 시기에 들어서자 디지털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진단하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Zoom이라는 유용한 온라인 소통방법을 익혔으니 디지털 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나 변화하는 시대의 주인으로서 능동적으로 교화에 동참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