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공로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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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공로패 수상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9.22 18:11
  • 호수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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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국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한울안신문=강법진]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국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세종학당재단은 9월 17일 세종학당재단 7층 교육센터에서 ‘국외 한국어 보급 공로 기관 공로패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각 운영기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표했다. 공로패 수여는 올해가 처음이다. 세종학당은 전 세계 213개가 운영되고 있고, 국내 운영기관이 해외 현지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연계형 세종학당’은 72개소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2008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모스크바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곳에서 매년 2,70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모스크바1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사람은 25,000명에 달한다. 특히 원디대는 모스크바 세종학당 학생들을 초청해 매년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를 개최해 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은 “무엇보다 모스크바 세종학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의 노고로 가능한 일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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