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부평교당 이상현 교도, 인천시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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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부평교당 이상현 교도, 인천시민상 수상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9.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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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아이비, 일하기 좋은 으뜸 기업&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300만 인천시민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
부평교당 법산 이상현(본명 희재·우성아이비 대표이사) 교도

어려운 시국이지만 원불교에서 배운 '봉사에 대한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원불교 교도로서 절대로 망하면 안 된다는 철칙으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 내가 잘 돼야 교도들에게 교당 생활을 하면서도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고 봉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인천교구 부평교당 법산 이상현(본명 희재·우성아이비 대표이사) 교도가 인천광역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민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300만 인천시민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이 교도는 28년간 인천시에서 사업을 하면서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일하기 좋은 으뜸 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모범적인 경영활동과 사회봉사로 6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과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계양산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교도는 그동안 1,129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3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할린 동포 돕기 운동, 홀어머니 생필품 지원, 연탄 나누기 등을 통해 사회기부와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였으며, 인천적십자로부터 ‘씀씀이가 바른 기업’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도는 부평교당 교도회장 12년, 경인교구교의회 부의장, 수위단 재정분과위원과, 원광대학교 재단이사를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 출신 모임인 ‘호원회’를 이끄는 등 왕성한 교단 활동을 통해 원불교 정신을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이 교도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원불교에서 배운 '봉사에 대한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원불교 교도로서 절대로 망하면 안 된다는 철칙으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 내가 잘 돼야 교도들에게 교당 생활을 하면서도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고 봉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며 특별히 청년 취업희망자에게 “좋은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안정적이고 도전적인 (중소기업)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임금과 복지제도가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요즘은 평균적으로 일자리 복지가 잘 돼 있다. 청년과 기업이 더 노력해서 청년 고용을 선순환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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