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언택트 어린이 영상법회 11월까지 계속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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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언택트 어린이 영상법회 11월까지 계속 업로드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10.02 12:59
  • 호수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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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마음공부’ 구인선진 이야기
매주 미션 완료하면 스티커 제공
서울교구 어린이 영상법회 두근두근 마음공부 '구인선진님 이야기' 영상 캡쳐.
서울교구 어린이 영상법회 두근두근 마음공부 '구인선진님 이야기' 영상 캡쳐.

[한울안신문=강법진] 서울교구가 장기화된 비대면 어린이법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여름, 언택트로 이뤄진 어린이 여름훈련의 호응을 이어 매주 영상법회 자료를 만들어 교화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교화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담당교무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으며, 9월부터 시작해 11월에 1기를 마무리한다.

총 10명의 교구 청소년담당교무들로 이뤄진 어린이 영상법회 제작팀은 ‘두근두근 마음공부’라는 주제로 구인선진의 삶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미션 수행을 영상에 담아 전했다.

영상법회 제작 총괄을 맡은 서울교구사무국 우정화 교무는 “구성부터 출연, 촬영, 편집까지 청교협 교무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자체 제작하고 있다. ‘세상을 위해 일하는 9인’이라는 소주제로 구인선진을 매주 한 분씩 소개하며 아이들에게 ‘너는 세상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니?’라고 묻는 다양한 방법들이 매주 미션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법회에 필요한 워크북과 키트는 2주마다 배송이 되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티커가 주어진다. 키트에는 어린이 교재뿐 아니라 영상법회를 도울 부모에게 보내는 선물과 기도문도 들어있다. 또한 영상법회는 서울교구 외에도 타 교구에서 활용한다든지, 대면법회가 가능할 때 활용할 수 있게 유튜브에 워크북 자료도 올렸다.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신림교당 문도원 교무는 “지난여름 훈련 때, 언택트 훈련을 받은 아이들이 ‘왜 우리 교무님은 (영상에) 안 나오냐’는 말을 듣고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혼자서 법회를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재밌고 시너지가 난다. 언택트 시대가 주는 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교구는 11월까지 구인선진을 주제로 한 영상법회가 마쳐지면 또 다른 주제로 영상콘텐츠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학생 영상법회에 대한 수요도 있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교구 어린이 영상법회 두근두근 마음공부 '구인선진님 이야기' 영상 캡쳐.
서울교구 어린이 영상법회 두근두근 마음공부 '구인선진님 이야기' 영상 캡쳐.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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