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장,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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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장,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만남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10.16 23:25
  • 호수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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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정원장 “사회 정의와 공익 드러나는 평등사회” 주문
김인호 서울시의장(왼쪽)이 10월 16일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오도철 교정원장을 만났다.
김인호 서울시의장이 10월 16일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오도철 교정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정상덕 전 건축집행위원장(오른쪽)이 함께했다.  

 

김인호 서울시의장이 10월 16일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오도철 교정원장을 만났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은 서울시와 동작구청의 협조로 실질적인 준공허가가 이뤄졌으며, 실무를 담당한 정상덕 전 건축집행위원장(현 영산성지사무소장)이 자리에 함께했다.

오 교정원장은 “세상은 인드라망으로 연결돼 있다. 원불교에서는 이를 사은(四恩)이라 한다. 강자·약자가 서로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는 은혜의 관계로 맺어져 있다는 교리적 관점에서 보면 정치와 학술·종교도 우리사회를 낙원으로 이끄는 서로 없어서는 살지 못할 관계”라면서 정치가가 넓은 마음으로 우리사회를 선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오 교정원장은 “원불교가 서울에서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신축하여) 새롭게 시작한 이유는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서울이 한국의 수도를 넘어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했으니, 이제는 세계시민사회로 도약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그 길에 원불교도 돕고자 한다”고 교단의 뜻을 전했다. 오 교정원장은 평등사회는 사회 정의와 공익의 가치가 드러나야 한다며, 정치가 종교를 대할 때에도 그러한 균형 있는 자세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공현 문화사회부장과 황화경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장도 함께했다.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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