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옵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대종사께서 일원대도를 밝혀 주시어, 저희에게 광대하고
원만한 종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사은의 은혜를 알게 되어
늘 감사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또한, 참 마음을 알고,
참 마음을 키우며, 참 마음을 잘 사용하여 번뇌 망상으로부터
자유롭고, 낙도의 길을 열어주셨음에 감사의 기도를 바칩니다.

영명하옵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세상에서 지식이 없으면 무식하다고 하고,
지식이 없으면 세상에 뒤처지고, 손해 볼 일이 많기에
대종사께서는 시대에 따라 모든 학문을 준비하라고 하셨으니
늘 배움에 게으르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지혜가 없으면 어리석다고 하며
어리석으면 고해를 벗어나기 어렵사오니
지혜의 보고인 경전공부에 정진하게 하옵소서.
경전은 우리의 전도를 바로 인도하는 광명의 등불이라고 하셨고
교전과 함께 나이를 먹어야 힘을 탈 수 있으니
교전이 내 마음이 되고, 내 몸이 되며,
교전 공부와 훈련으로 정진하라 하셨으니,
듣고 듣고 또 들어 안 들어도 들릴 때까지
보고 보고 또 보아 안 보아도 보일 때까지
알고 알고 또 알아 앎이 없어도 다 알 때까지
하고 하고 또 하여 함이 없이도 절로 될 때까지 하라 하셨으니
앎과 지혜를 닦아 밝고 밝은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 원불교서울교구TV ‘기도 동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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