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 ‘평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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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 ‘평화음악회’ 개최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11.16 15:04
  • 호수 11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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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화의친구들 주최
김이곤 음악감독 공연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이 ‘2020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이하 평친)이 ‘2020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친은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평화시대를 만들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남북 청년을 모집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020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라는 타이틀로 평화·통일 교육프로그램, DMZ평화기행을 진행했다.    

사업의 마무리로 진행된 평화음악회는 11월 12일 저녁 8시에 20년 경력의 내공이 빛나는 김이곤 음악감독의 뛰어난 해설을 바탕으로, 트리오(첼로, 바이올린, 피아노)의 연주가 1부와 2부로 나눠서 총 90분 동안 카페 공감에서 진행됐다. 카페 공감은 오픈 때부터 소규모 공연을 3년 째 열고 있는 곳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관객을 소규모 인원으로 제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공연은 카페 공연장이란 장점을 살려 관객들에게는 편안하고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고 연주자에게는 최적의 장비로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가들의 라이브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은 익숙한 음악도 새롭게 각인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한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다 보니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홍보한 지 하루 만에 신청 인원이 마감돼 아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어, 평친은 집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유튜브(김이곤아트TV)로 생중계했다. 한 관람객은 “늦가을, 평화를 노래한 음악과 함께 우리 안의 평화와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이 돼 행복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은 남북한운동본부를 계승, 발전시킨 국제평화운동 단체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넘어 근본적 평화운동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유튜브(김이곤아트TV)로 생중계했다.

 

1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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