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불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울릉도·독도 평화기행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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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원불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울릉도·독도 평화기행 사진전 개최
  • 엄익호 수습기자
  • 승인 2020.11.20 16:42
  • 호수 11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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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불교와 (사)평화의친구들 주최·주관
평화 열망 담은 북한이탈주민 창작품 전시

 

재단법인 원불교와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이하 평친)이 함께 진행했던 ‘2020 원불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우리 함께’가 마지막 프로그램인 ‘울릉도·독도 평화기행 사진전’을 개최한다.

평친은 북한이탈주민의 효과적인 사회 정착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북한이탈주민의 다각적 역량 강화 목적으로 다양한 세대의 북한이탈주민을 모집,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서 5가지 분야(명상, 작문, 스피치, 사진, 영상)의 교육 프로그램과 울릉도·독도 평화기행을 진행했다.

평화기행 사진전은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일간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혜화역 부근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가 진행되는 갤러리는 대학로 인근에 위치, 접근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사진전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창작한 다양한 작품들과 이번 평화기행에서 찍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며 해경이 제공한 영상미 높은 특별 독도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직접 사진을 인화해서 걸어놓는 것이 아닌, 빛으로 벽에 비추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사진을 편집한 영상을 전시하는 것이 기존 사진전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늦가을 북한이탈주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이 담긴 작품을 접하며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1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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