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내년 ‘12달 청소년 교화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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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국...내년 ‘12달 청소년 교화학교’ 개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11.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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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5년 교구 청소년담당교무 연수 마무리
교화 지원 콘텐츠, 재가청소년교화자양성에 집중

 

원기105년 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담당교무 연수(이하 청담 연수)가 11월 18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청담 연수인 만큼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각 교구별 청소년교화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공유했다. 청담 연수를 주관한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은 연말에 진행할 청소년국 행사와 내년도 바뀐 청소년국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청소년국은 코로나19로 가장 빠르고 민감하게 교화방향을 전환했다. 교화박람회는 어린이·학생 책상법회로 전환했고, 대학겨울선방은 종법사 집콕훈증으로 오히려 인기를 끌었으며, 여름정기훈련 대신 진행한 청년·대학생을 위한 5일간의 온라인 심야선방은 집에서 혼자서도 선을 할 수 있게 키트 제작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새로운 시도를 성공시켰다. 하반기에 시작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청소년재가지도자 훈련은 내년에 다양한 그룹에 신청을 받아 더욱 확장시켜 가겠다는 계획이다.

청소년국은 내년도 청담 연수를 2회로 줄이고 ‘12달 청소년 교화학교’를 개설해 상시로 교화자 역량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교화현장에 도움이 되는 법회 운영안이 최근 발간됨에 따라 지도자 가이드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교구별 코로나19에 대응한 청소년교화 사례도 준비없이 맞이한 비대면 법회(교화)로 인해 연구할 시간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에 바빴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대신 내년에는 장소와 대상에 묶이지 않고 청소년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버스킹 교화를 하겠다는 곳, 청소년교화 세미나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보겠다는 곳, 콘텐츠 개발 중심으로 분과 운영을 해보겠다는 곳 등이 발표됐다.

안암교당 문화부는 제19회 청소년교화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청년들의 마음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콘텐츠화 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선정돼 지난 17일 최종결과보고했다. 

 

교구별 사례를 들은 문정석 청소년국 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교화 교재가 역대급으로 많이 생산됐다. 앞으로 진행할 교재 개발과 콘텐츠 개발이 지역에 묶이지 않고 전국으로 활용할 수 있게 협업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문 국장은 “지난 17일 제19회 청소년교화 프로젝트 공모전 최종성과보고를 마쳤다. 공모전 결과물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교화현장에 쓰일 수 있도록 현장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국의 올해 남아있는 공식적인 행사로는 12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예정인 ‘제23회 원불교 청년 교리실천강연대회’가 있다. 원고마감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심은 12월 4일 에 진행한다.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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