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나눔, 빛고운마켓 수익금
군산명산시장 상인회에서 12월 14일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산하 보은의집(원장 남궁단, 군산시 서수면 소재)에 아름다운 기부를 보냈다. 2017년부터 빛고운 야시장을 진행해온 군산명산시장 상인회는 이번 '빛고운마켓'을 치르고 남은 수익금 일부 중 1,000,000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이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빛고운마켓을 통해 나온 수익금의 일부를 노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 및 쌀 전달식을 진행해온 행사의 일환이다.
명산시장 복태만 상인회장은 “명산시장 상인회들의 정성으로 작년에는 장애인복지관, 올해는 군산역전무료 급식소,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에 적게나마 쌀을 전달하여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어 코로나와 추운 겨울로 인해 몸과 마음이 얼어붙지않게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 되었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단 원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시며, 명산시장 상인회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더해 쌀로 밥을 지어드리면 조금만 드셔도 행복함에 든든해 하실 것 같다. 우리 어르신과 가족분들도 이 소식을 들으시면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원한 보은의집은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와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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